강화 고려산 (인천) – 분홍 진달래로 물드는 강화도 명산원칙적으로는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산이었는데, 이번 산불로  5월 15일까지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가 되었네요ㅜ.. 그래서 5번째로 꼽아보았습니다. 꽃구경도 좋지만 우리의 유산이 산불로 사라져버린 것은 더욱 안타까운 일입니다.  비록 올해에는 갈수가 없어 서운한 마음이 크지만  내년에 갈수 있길 기대합니다. 강화도에 위치한 고려산(436m)은 매년 4월 중순경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진달래 군락이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매년 열릴 정도로 유명하며, 축제 기간에만 수십만 명이 찾는 대표 봄꽃 명산입니다. 고구려 연개소문의 탄생 설화로도 알려진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역사 유적과 함께 서해 바다 풍경..

봄이면 온 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와 철쭉 명산들은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봄 등산코스로 인기입니다. 특히 정상 부근이 꽃물결 장관을 이루는 산들은 사진 찍기 좋은 산으로도 알려져 있어, 아름다운 봄 풍경을 담으려는 여행객이 많이 찾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진달래 명산과 철쭉 명산 중에서도 봄에 가기 좋고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전국 명산 5곳을 선정했습니다. 각 산의 개화 시기, 대표 등산 코스, 주차 및 교통, 사진 촬영 팁 등을 안내해 볼께요. 그 첫번째로 여수 영취산입니다. 여수 영취산 (전남) – 남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달래 명소 전남 여수의 영취산(510m)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진달래가 피는 산으로 유명합니다​.년 3월 말이면 산 전체가 약 140개 축구장 면적에 ..